리뷰 게시판

교부들의 신앙

hydes0201 (IP: 175.120.217.***) 2024.04.25 11:08:45 조회수 26
교부들의 신앙 (개정판) 판매금액 28,000원
"저는 모든 교회의 일치를 바랍니다." 가까운 과거에 자기소개를 통해 신앙을 고백하다가 프로테스탄트의 신앙인에게 '이단'이라는 오해를 받았습니다. 한국에는 가톨릭을 포함한 관련 기독교의 종파가 30개 이상이라고 했습니다. 그 가운데 뿌리가 깊은 가톨릭 신앙인에게 '이단'이라는 오명이 씌니까 감정이 무척 상했습니다. 그때 저는 <교부들의 신앙>이라는 도서를 만나게 됐고, 프로테스탄트 역시 교회의 형제라는 것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이 도서의 저자께서는 작은 시골에서 사목을 하시면서 무료한 시간과 선교 활동을 위해서 강론집을 간추리셨고, 그 간행물을 사목지에 배포를 함으로 그 지역에 놀라운 변화가 생겼다는 사실이 밝혀져 있었습니다. 책 속에는 많은 개신교 신앙인들이 가톨릭에 관하여 궁금했던 점과 반대하는 점들을 시원하게 풀어주셨기 때문입니다. 이 도서는 '교부'인 '가톨릭 교회'의 입장을 쉽고 자세하게 설명하고, 아주 전통적인 가톨릭 사상들이 적혀 있습니다. 그 점에서 저는 마치 '마태오 리치'의 <천주실의>를 읽는 듯한 기분이 들었고, 가톨릭 불모지에서 보편적인 교회의 가르침을 A부터 Z까지 받은 듯해서, 모든 교회의 일치를 응원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미사 경문인 '모든 교회의 일치'를 구하는 기도를 매번 바칩니다. 그때 저는 가톨릭 교회의 가르침이 통일되기를 바랐지만, 책의 저자는 프로테스탄트를 형제라고 말하면서 일치를 바라셨습니다. 그 사연을 읽고 사고의 확장이 일어나서 하느님을 믿는 모든 이들은 형제 관계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므로 '하느님'이냐? '하나님'이냐? 하는 갈등부터 시작해서, 서로를 이단이라고 밀어붙이는 어리석은 감정 싸움들이 훌륭하지 않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천주실의>를 통해서 가톨릭 교회가 시작되었고, 가톨릭 교회는 조선의 '유교'문화를 파괴하는 종파이므로 박해가 이루어졌습니다. 한국에서 최초의 가톨릭은 언제부터 시작이었는지 명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서학'이라는 학문으로 시작해서, 첫 순교자인 '윤지충과 권상연'과 한국의 복자 227위 외, 성인 103위의 헌신이 있었습니다. 우리에게는 하느님과 함께, 기독교를 위해서 피 흘리면서 신앙을 지켜 자유를 얻게 된 역사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시복시성의 성인들과 함께 하는 가톨릭 교회의 전통성을 보편화하는 데 힘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총 댓글 0 별점  
로그인을 하셔야 댓글을 등록하실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비밀번호 인증

글 작성시 설정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

닫기